안녕하세요 ytt페이지에는 처음 들어와보내요.

하지만 학생때의 스터디 플래너가 아닌 성인이 된 이후 5년째 줄곧 ytt 심플 다이어리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늘 감사한 마음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워낙 취향이 까다로워서 어떤 다이어리를 사야할지 고민하던 저에게 심플 다이어리는 월별 달력에 토요일과 일요일이 한주에 배치된 것,

깔끔하게 정리된 위클리와 메모장, 일년 계획표 등 제 마음에 꼭 맞는 다이어리였습니다.

거기에 처음의 오렌지, 레드, 블랙의 세가지 컬러에서 해가 갈수록 색과 사이즈도 다양해져서 이제는 저에게는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물건입니다.

내년도 달력은 늘 실려있지 않은 깔끔한 구성의 다이어리이기에 미리 준비해놓지 않으면 새해를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맞이하게되기에

2016년은 한달이나 남았지만 미리 구입하였습니다. 구입하러 가서도 한치의 망설임 없이 생각해두었던 와인색의 컬러를 구입하였는데 집에와서는 깜짝 놀랐습니다.

왜인지 지난 오년과는 달리 올해는 위클리의 메모부분이 매우 작게 축소되었더군요..

심플플래너중에서도 위클리의 메모를 가장 마음에 들어한 저로써는 이러한 생각지도 못한 리뉴얼에 매우 당황해하고 있습니다.

또한 사실 바이올렛, 연한 하늘색 등과 같이 다양한 색깔로 설레게하던 지난 몇년과는 달리 2016년은 컬러 역시 한 사이즈당 두개씩으로 축소되어서 조금 실망한 마음이 든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다른 다이어리에 비해 월등히 깔끔한 구성과 달력의 날짜 배치 등 심플 다이어리 외에는 마음에 드는 다이어리를 찾기 힘들기 때문에 계속해서 ytt에게 감사해하며 사용해야하겠지만

너무 당황스러운 마음에 5년만에 ytt의 홈페이지를 찾게 되었습니다.

다이어리의 리뉴얼이 왜 이루어졌는지 알고싶은 마음에 방문하게 되었는데 QnA가 있길래 좋은 다이어리를 제작해주신데 대한 감사의 말과 또 궁금한 점을 여쭤보고자 글 남깁니다.

워낙 덤벙대는 성격이라 다이어리라도 써서 이를 고쳐보자. 라는 마음에 시작했던 다이어리이지만 사실 디자인도, 구성도 마음에 쏙 들지 않으면 다이어리를 가지고 다니기도 귀찮고

이를 매일 쓰는건 더 어렵다는 것은 이미 학생때 스터디 플래너를 고르고 사용하던 나날들을 통해 알고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사용법이 더 다양하고 하루의 변주가 많은 스무살 이후의 다이어리는 ytt덕분에 늘 아주 만족해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홈페이지를 방문하게 된 계기는 리뉴얼의 계기에 대해 여쭤보는 것을 위해서 이지만 이 기회에 제작자 여러분께 꼭 감사하다는 말을 드리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